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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구미시, 2023년 농림분야 예산 1,483억원 대폭 확충...농촌의 혁신과 활력 도모![구미인터넷뉴스=기획보도]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023년도 농림분야 예산을 1,483억원으로 전년도 1,156억원 대비 28.33% 대폭 증액(일반회계 내 구성비 9.28%) 지원하여 농촌 균형발전과 농가 농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촌의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 ▸소규모주민숙원사업(56억원) ▸기초생활인프라(생활환경정비)(23억원) ▸옥성면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12억, 기투자 30억원) ▸경북 디지털혁신 농업타운(28억원)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기반 확충 및 상생 유통체계 확립으로 농업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 추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48억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88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55억원)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21억원)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18억원) ▸구미팜 농특산물 상품배송료 확대지원(1억원) □조화로운 반려동물 공존문화 확산 및 지속발전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 ▸가축유전자원분산센터진입도로 개설사업(30억원)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7억원, *기투자 20억원) ▸축산분야 ICT융복합확산사업(15억원) □산림레저 관광활력 도시,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산림복지 구현 ▸숲가꾸기사업(47.8억원) ▸소나무재선충방제(48.8억원) ▸선산산림휴양타운(59억원, *기투자 16억원) ▸비봉산 등산로 정비사업(4억원) ▸천생산성산림욕장어린이숲놀이터(6억원) ◈농업분야 각종 공모사업 선정 쾌거! ■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공모사업 선정 구미시는 지난 10월 경상북도의 ‘경북농업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공모사업에 무을면 웅곡리마을이 최종 선정되었다.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농촌마을이 하나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구성된 마을로, 공동영농을 통해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무을면 웅곡리 일원 약 30ha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공동급식시설, 분질미 및 특수미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도정시설 과 식량작물 기반조성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여 마을 주민의 복지 향상과 일자리 제공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One-Stop지원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선정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10백만원 및 도비 33백만원을 확보하였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및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귀농·귀촌 상담과 정보제공을 위한 귀농지원센터 운영, 구미에서 미리 살아보기, 동네작가 운영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농촌지역은 이농‧이촌으로 인한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로 마을공동화 현상이 증대하였으며, 도시지역 대비 상대적인 인프라 부족으로 거주민 만족도가 저하 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청년층 및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농촌지역에 대한 귀농·귀촌 수요가 증가하면서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One-Stop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정착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선정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고 젊은 인구 유입으로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기존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등과 연계하여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제2의 삶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플랜을 통한 지역먹거리선순환체계 구축 △도시와 농촌이 행복한 먹거리 전환도시 '구미형 푸드플랜 기반구축' 본격적 궤도에 올라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2년~2025년(4년간) 국비 49억원을 확보하여 총사업비 70억원으로 농촌과 도시가 모두 행복한 '먹거리 전환도시 구미' 비젼으로 '구미형 푸드플랜 기반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그 동안 푸드플랜 안정적 기반조성을 위해 직매장 출하농가 400호 육성, 안전성 검사교육 실시,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운영,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을 구성하였고,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이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내년도에는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에 22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지원센터(APC) 건립에 24억원에 지원한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도상생의 가치를 선도할 미래핵심인력 육성,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및 농촌과 도시의 신뢰 증진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농수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 워킹그룹 운영, 구미 신활력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였고, 기본계획 승인이 되면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구미먹거리전환센터 건립, 시민공유농원 조성, 신활력 아카데미, 도농상생 거버넌스 운영 등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급식센터 건립 사업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은 금년 8월에 공모선정 되어 국비 2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2023년에 부지매입, 기반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안전 먹거리 생산 공급과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한 소득창출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체계를 마련하고 시민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농산물 가치를 높이다! △'일선정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홍보 활성화 + 재배 농가 환경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 2023년 구미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일선정품의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예산을 전년 대비 1억 5천만원을 증액 편성하여 구미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일선정품'의 대대적인 홍보(대도시 전광판, 역사내 전광판, 차량랩핑 광고 등)를 실시한다. 또한, 구미 농특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기반 확충을 위하여 농산물 규격출하(포장재) 지원(18억원), 시설원예현대화사업(3천3백만원), 에너지절감시설 보급(1억1천만원), 과수 제초매트지원(2천5백만원) 등을 신규 증액 편성하여 규격출하를 통한 농가불만 해소 및 안정적 수급체계와 시설재배 및 과수재배 농가의 환경개선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 반려동물 문화공간 '반려동물문화공원' 조성 첫삽 구미시는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1년부터 2025년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옥성면 구봉리 일원에 '반려동물문화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물보호센터는 총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연면적 1,000㎡ 규모로 건립 중이며 사무실, 교육장으로 구성되는 사무동과 보호실, 격리실, 미용실, 진료실로 구성되는 보호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및 인허가 진행 중으로 내년 3월경 착공하여 연말 준공할 예정으로 2024년도부터는 시 직영으로 운영한다. 또한, 2023년도부터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조성 부지(24,747㎡)에 반려동물놀이터, 반려동물훈련소, 산책로 등 종합 반려동물 문화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 25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며 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에 예산 지원 건의 및 협의 등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현재 해평면 금호리에 소재한 동물보호센터는 휴업 중인 민간승마장을 임차하여 수의사협회에 위탁 운영 중으로, 13만 구미시 반려인의 요구와 관심을 다소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1~2단계로 추진되는 반려동물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유실·유기동물 보호 및 관리가 가능해져 유실·유기동물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 해소를 해소시키고, 반려인에 대한 문화공간 제공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 속 복합힐링, 일상 속 행복실현 '선산 산림휴양 타운' 조성 본격추진 2023년에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 시민과 숲이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선산읍 노상리 산8-2번지 일원 120ha에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322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자되는 대형 산림 프로젝트인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 사업이 가속도를 낸다.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민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 응모 및 산림청 ‧ 경북도 관련 부서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에 대한 설명과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보인 결과물로 지방정원(100억원), 산림레포츠(50억원), 치유의 숲(70억원), 숲속 야영장(50억원), 목재문화체험장(52억원) 총 5개의 단위사업으로 조성된다. 올해 9월 '선산 산림 휴양타운 조성'의 핵심사업인 지방정원(6개 테마정원)을 포함한 치유의 숲(치유센타, 테마치유 숲), 산림레포츠(자연 체험형 모험 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하여 2023년 숲속 야영장(오토캠핑장, 카라반), 목재문화체험장(목공예 제작소, 학습 ‧ 전시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경북권 대표 복합 산림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도심 근교 가족단위 힐링 공간 천생산성 산림욕장 어린이숲속놀이터 조성 천생산 자락에 35ha 면적으로 조성된 천생산성 산림욕장은 2002년 조성이후 연간 이용객 25만명 이상으로 인근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민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놀이가 최고의 배움'이라는 신념으로 2018년 문을 연 천생산성 유아숲체험원에는 유아들을 위한 모래놀이장, 밧줄오르기, 인디언놀이집, 트램폴린 놀이대 등이 설치되어 있어 해마다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어린이집 ․ 유치원과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2023년부터 2년에 거쳐 천생산성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한 로프‧네트형 모험 어드벤처시설 및 레일형 미끄럼틀 등 자연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차별화된 어린이 숲놀이터를 추가 조성하여 도심 근교 가족단위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구미시는 함께 성장하는 농업·농촌 구미를 위해 도농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축산과 산림의 새로운 가치창출로 농민이 행복하고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도시와 농업이 상생하는 농업도시, 미래 경쟁력 있는 젊고 강한 농업·농촌 육성'을 목표로 2023년 농림분야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가인력 감소와 기후 환경변화, 디지털사회 전환 등 대내외적인 환경 및 여건변화로 농업 농촌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때이다."라며 "농업·농촌 혁신으로 도농상생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미래가 있는 농촌, 활기찬 구미농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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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도비 319억원 확보 '행복한 도농복합 자족도시 구미건설' 박차![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도심 속 힐링명소를 발굴하여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함께 행복한 도농복합 자족도시 구미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토대로 구미쌀 이미지 제고 및 유통활성화를 추진해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집중한다. 경북 최대규모 고품질유통활성화사업(통합RPC사업) 선정과 푸드플랜 추진으로 안정적 유통망 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반려동물문화공원 조성으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구미 이미지를 제고하고, 비봉산공원 황토 산책로, 에코랜드내 산림레포츠시설인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 도심 속 힐링공간 선산산림휴양타운 등 다양한 산림문화․휴양시설 조성으로 경북도 최고의 산림문화․휴양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북 최대규모 통합RPC사업 선정 구미시는 수년간 구미쌀의 이미지 제고 및 유통 활성화를 추진해 오다가 그토록 염원이던 고품질유통활성화사업(통합RPC)이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171억원으로 RPC분야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경북 최대 규모다. 통합RPC사업은 2020년 10월 구미시 7개 농협(선산, 해평, 고아, 구미, 산동, 인동, 무을)이 참여하여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규섭)'을 설립하여 구미시 선산읍 화조리 일원(규모 8,526㎡)에 현대화 벼 가공시설, 건조시설, 저장시설(DSC)이 갖추어 2023년부터는 벼 매입에서부터 건조, 저장, 가공, 유통까지 종합처리를 담당한다. 올해 5월중 착공하여 2023년 하반기에 공사 준공이 마무리되면 수확기 벼 건조, 저장시설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고품질 구미쌀 판로 확대 및 경쟁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플랜을 통한 지역먹거리선순환체계 구축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범 지난해 10월 출범한 재단법인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 운영과 공공급식지원센터, 농산물안전성 확보, 농가조직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원료 농산물 가공 활성화, 유통경로 다각화 사업추진 등 푸드플랜 실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관계시장 개척, 월소득 150만원 3,000농가 육성, 2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위한 구미형 푸드플랜 기반 구축 구미시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금오산도립공원 내 대주차장 부지에 국비 5억을 확보하여 총 19억의 예산으로 연면적 566.90㎡ 규모의 직매장, 사무실, 각종 편의시설을 포함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된 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을 건립중에 있다. 3월 직매장 출하농가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교육을 진행하여 230명의 농업인이 수료하였으며, 4월 품목별 농가 교육 및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자 교육을 진행하고 로컬푸드 예비장터 사전 시범운영하는 등 8월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공모에 선정 2022년~2025년(4년간) 국비 49억원을 확보하여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농촌과 도시가 모두 행복한「먹거리 전환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건립, 구미먹거리전환센터 건립, 시민공유농원조성, 시민농업학교 개설, 농도상생 거버넌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시책도 추진하여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한 소득창출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체계를 마련하고 시민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구미, 직영 반려동물문화공원 조성 추진 구미시는 적극적 국비 확보 노력으로 2021 ∼ 2022년(2개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옥성면 구봉리 일원에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반려동물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주시설인 1단계 동물보호센터는 연면적 1,000㎡ 규모로 사무실, 진료실, 미용실, 교육장 등의 사무동과 보호실, 격리실 등의 보호동으로 소음과 악취 문제가 없도록 현대식으로 설계된다. 또한 2단계 사업으로 반려동물놀이터, 반려동물운동시설, 반려인쉼터, 산책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부지선정은 어려운 과정 속에 공모를 통한 후보지 3곳을 신청 받아 지난해 11월 학계, 동물보호단체, 수의사회, 이통장협의회 및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옥성면 구봉리 746-79번지 일원(24,747㎡정도)으로 확정하고 같은 해 12월 소재지 마을인 구봉1리 주민설명회 과정을 거쳐 주민 찬반 투표를 통해 찬성 동의를 이끌어 냈다. 1단계 사업은 금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9월 착공하여 내년 말 준공 예정이며 2단계 사업도 추가예산을 확보하여 2024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구미시 동물보호센터는 구미시 수의사회가 해평면 금호리 소재의 휴업 중인 민간 승마장을 임차하여 한시적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반려동물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 속 복합 힐링공간 '선산 산림휴양 타운' 구미시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 시민과 숲이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선산읍 노상리 산8-2번지 일원(120ha)에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사업비 32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하여 대형 산림 프로젝트인 '선산 산림 휴양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민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 응모 및 산림청 ‧ 경북도 관련 부서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에 대한 설명과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보인 결과물로 지방정원(100억), 산림레포츠(50억), 치유의 숲(70억), 숲속 야영장(50억), 목재문화체험장(50억) 총 5개의 단위사업으로 조성된다. 금년 5월「선산 산림 휴양타운 조성」의 핵심사업인 지방정원(6개 테마정원)을 포함한 치유의 숲(치유센타, 테마치유 숲), 산림레포츠(자연 체험형 모험 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하여 2023년 숲속 야영장(오토캠핑장, 카라반), 목재문화체험장(목공예 제작소, 학습 ‧ 전시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경북권 대표 복합 산림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와 같이 구미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농·축산과 산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농민이 행복하고 소비자에게 인정받는‘도시와 농업이 상생하는 농업도시’‘도심 속 힐링·치유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속적인 농촌지역 개발사업의 발굴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겠다"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다함께 행복한 도농복합 자족도시 구미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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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푸드플랜을 통한 지역먹거리선순환체계 구축사업 본격화![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하여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어려움에 처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여 먹거리를 매개로 지역선순환경제체계를 구축하는 구미 푸드플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장세용 구미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전략이다. ❖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범 구미시는 푸드플랜의 안정적인 실행을 위해 공공성을 담보한 운영주체 필요성에 따라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용역, 조례제정,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회 통과, 재단 초대 임원 선출, 운영규정 마련, 발기인 총회, 도 설립허가 등 제반 절차를 완료하였고, 7월 직원채용을 거쳐 8월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재단법인은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운영을 시작으로 공공급식지원센터, 농산물안전성 확보, 농가조직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원료 농산물 가공 활성화, 유통경로 다각화 사업추진 등 푸드플랜 실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관계시장 개척, 월소득 150만원 3,000농가 육성, 2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푸드플랜 기반구축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직매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금오산도립공원 내 대주차장 부지에 내년 4월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을 개장 한다. 국비 5억 포함 총 19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면적 600㎡ 규모로 직매장, 공유부엌, 사무실, 각종 편의시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되며 실시설계 완료 후 10월 착공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직매장 부지에 로컬푸드 예비장터를 사전 운영하고,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교육과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자 교육 등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및 농산물산지유통센터(푸드플랜 APC) 사업 등 각종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서 지역 푸드플랜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국비 49억 포함 총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총 4개년에 거쳐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건립, 구미먹거리전환센터 건립, 시민공유농원조성, 시민농업학교개설, 지역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 농도상생 거버넌스 운영 등 농촌과 도시가 모두 행복한 「먹거리 전환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푸드플랜 APC) 사업은 국비 12억 포함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학교급식, 복지급식, 공단급식 등 지역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거점 시설을 건립하여 구미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한 소득창출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구미푸드통합인증시스템 구축을 통한 구미푸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공급체계는 구미 푸드플랜의 필수 전제로서 이를 위해 구미푸드 통합인증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미푸드 통합인증시스템 구축이란 생산-가공-소비분야의 통합적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지역인증)을 통하여 시민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 과제이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교육,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 토양, 수질검사,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여 해당 검사를 통과한 농산물에 대해서 인증을 부여하고, 로컬푸드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관계 시장에 농산물을 공급하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부모 모니터링단구성을 통한 상시 감시,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외부 기관에 검사 의뢰 를 통해 구미푸드 인증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기본지침 마련, 관련 조례 제정, 전담조직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2024년까지 2,000농가 인증 및 구미시 전체 먹거리 적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소통과 참여로 시민먹거리 보장에 대한 해법 마련 지역순환 먹거리 체계 구축 및 먹거리 보장 강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참여주체들의 협의·조정, 행정-의회-시민사회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은 있었으나 소비자, 생산자, 학교·복지 급식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전문가가 포함된 구미 먹거리 정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민관거버넌스를 구성하였고, 「구미시 푸드플랜의 이해와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하여 구미시 푸드플랜의 이해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한 소비자 교육과 영유아, 학생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교육을 통해 농업·환경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영세농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생산자-소비자간 신뢰와 시 행정의 일관된 추진의지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구미 푸드플랜을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